한동훈 '연예인 마약 기획 의혹'에 "저 정도면 병"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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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연예인이 잇따라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측이 음모론을 제기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비판했다.
지난 26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음모론에 대한 근거나 증거가 있냐'고 질의하자 "마약은 정치와는 무관하고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답했다.
민주당에서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한 건 안 의원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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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이 잇따라 마약 혐의로 입건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측이 음모론을 제기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비판했다.
지난 26일 한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음모론에 대한 근거나 증거가 있냐'고 질의하자 "마약은 정치와는 무관하고 마약은 정치를 모른다. 저 정도면 병 같다"고 답했다.
앞서 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혐의 입건에 대해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바보가 아니라면 누군가 의도하고 기획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의 위기 상황에서 이선균이나 지드래곤 등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를 터뜨리는 게 '오비이락'일까. 우연의 일치일까"라며 "정치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하는데 바보가 아니라면 '누군가 의도했을 수도 있다'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한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내 주장에) 근거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에서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해 음모론을 제기한 건 안 의원뿐만이 아니다.
앞서 지난 22일 이경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 이상하다"라는 제목 글을 게재해 안 의원과 비슷한 맥락의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부대변인은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윤 정권다운 구태의연한 발상을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다. 탄핵이 답이다"라고 소리 높였다.
이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정치선동도 소재를 가려가면서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꼬집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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