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외교’ 효과? 尹 지지율 한주 새 3%p 반등[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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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열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3%는 '긍정'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응답자 중 44%가 외교를 꼽았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43%)보다 높은 유일한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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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지율도 3%↑…野 지지율 역전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열이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33%는 ‘긍정’이라고 답했다.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올랐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에 비해 3%포인트 감소한 58%였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응답자 중 44%가 외교를 꼽았다. 이후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 ‘전반적으로 잘한다(각 4%)’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에게 이유는 ‘경제·민생·물가(23%)’, ‘독단적·일방적(9%)’, ‘외교(8%)’, ‘소통 미흡(6%)’ 등을 이유로 들었다.
TK지지율도 반등했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9%로 가장 높았으며,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43%)보다 높은 유일한 지역이었다.
앞서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K지역 긍정평가는 45%를 기록하며 직전 조사보다 무려 13%포인트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48%로 긍정평가를 앞섰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 32%, 정의당 4%, 기타 1% 순이었다. 무당층은 27%로 직전 조사(28%)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거대 양당 지지율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에서 33%를 기록하며 민주당(34%)에 1%포인트 차로 뒤졌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을 3%포인트 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된 표본을 상대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 응답률은 13.6%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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