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확산 막자"…울산 북구, 가축질병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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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럼피스킨병 등 가축질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국내에서 발생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FMD), 럼피스킨병 등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가축질병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소독시설과 기타 가축방역시설 등 설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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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럼피스킨병 등 가축질병 유입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소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국내에서 발생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의 발생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북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과 관련해 자체적으로 일제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 백신이 수급되면 동시에 접종인력을 투입해 10일 이내 백신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4500만원 상당의 가축방역물품을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북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최초 발생 보고된 2019년 9월 17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FMD), 럼피스킨병 등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의심 신고 예찰 및 24시간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북구에는 현재 소 86농가 2900여 마리, 양돈 1농가 980여 마리, 닭·가금류 212농가 5100여 마리가 사육 중이다.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가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축협 공동방제단 및 구청 자체 가축방역 방제단을 운영해 매일 축산농가 소독에 나서고 있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가축질병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소독시설과 기타 가축방역시설 등 설치를 지원했다.
소독약품 580여 통, 구제역 백신 1만2000마리 분, 양돈면역증강제 400포 등을 공급했다.
북구 관계자는 "외부지역 방문 및 축산 관계자 모임 자제, 수시 농장 소독 등 축산농가의 방역 의식이 차단 방역에 필수"라며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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