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발롱도르 잘 지키고 있을게"...'리버풀 레전드' 캐러거, 방송인 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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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는 이제 쇼맨십이 가득한 남자로 변했다.
그는 메시를 태그한 뒤 "메시를 위해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재롱(?)을 떨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26일 개인 SNS를 통해 "2023 발롱도르 수상은 메시다. 모든 게 확인됐다. 메시가 또 한번 최종 승자에 오를 것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월요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알려질 것이다. 메시의 역사적인 8번째 발롱도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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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이미 캐러거는 이제 쇼맨십이 가득한 남자로 변했다.
캐러거는 26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메시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수비수 마이카 리차즈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관련 방송에 출연해 발롱도르 트로피 앞에서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메시를 태그한 뒤 "메시를 위해서 발롱도르 트로피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며 재롱(?)을 떨었다.
앞으로 3일이 지나면 2023 발롱도르 수상자가 결정된다. 모두가 메시의 수상을 전망하고 있다. 발롱도르 시상식 날짜가 나가오자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축구 역사상 그 누구보다 많은 일곱 개의 발롱도르를 획득했으며 올해 다시 한번 지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을 예정이다. 이번 수상으로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발롱도르 5회) 사이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며 유럽 이외 지역에서 처음 발롱도르 수상자가 될 것이다"라며 메시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을 기정사실로 전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또한 26일 개인 SNS를 통해 "2023 발롱도르 수상은 메시다. 모든 게 확인됐다. 메시가 또 한번 최종 승자에 오를 것이다. 공식적인 발표는 월요일 밤 프랑스 파리에서 알려질 것이다. 메시의 역사적인 8번째 발롱도르다"고 전했다.
메시의 수상은 사실 기정사실화된 상황이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메시가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카타트 월드컵 전까지 메시는 월드컵에서 언제나 패배자였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 문턱까지 도달한 적이 있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지난 4번의 월드컵에서 토너먼트만 진출하면 득점도 못했던 메시는 매번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와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월드컵과의 악연을 모조리 끊어낸 대회가 바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한 메시의 활약은 아르헨티나가 높은 곳으로 가면 갈수록 날카로워졌다.
16강 호주전 1골, 8강 네덜란드전 1골 1도움, 4강 크로아티아전 1골 1도움 그리고 프랑스와의 대망의 결승전에서 2골을 넣으면서 '하드캐리' 모드를 발동한 메시였다. 대회 7경기에서 무려 7골 3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으로 아르헨티나를 1986년 이후로 다시 세계 최정상에 올려놨다. 대회 MVP까지 수상한 메시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사진=캐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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