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주가 `곤두박질`…김범수 리스크에 개미 `날벼락`

임성원 2023. 10.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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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주가가 27일 장 초반 1만8000원 초반대까지 곤두박질쳤다.

모회사 카카오의 경영불안 및 사법리스크 등 여파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의 시세조종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금융회사지주법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성에 결격 사유가 생긴다.

카카오뱅크의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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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1만8110원까지 밀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주가가 27일 장 초반 1만8000원 초반대까지 곤두박질쳤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발 악재 등이 겹치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310원(1.59%) 하락한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 1만8110원까지 밀렸다.

최근 카카오뱅크 주가는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모회사 카카오의 경영불안 및 사법리스크 등 여파로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카카오의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되고, 김범수 창업자는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카카오의 시세조종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 금융회사지주법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적격성에 결격 사유가 생긴다. 카카오는 해당 사유로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를 잃을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의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는 3만9000원이다. 최근 공모가를 53% 이상 밑돌며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이날 카카오도 장중 3만700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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