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옛동료 영입하고 싶지만…첼시의 현실적 타깃은 ‘도박 혐의 공격수’

김민철 2023. 10.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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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영입 후보 명단 정리를 시작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첼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공격수는 빅터 오시멘과 이반 토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4억 6천만 유로(약 6,50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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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첼시가 영입 후보 명단 정리를 시작했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7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첼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공격수는 빅터 오시멘과 이반 토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 등을 대거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부진 만회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투입됐다. 첼시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4억 6천만 유로(약 6,500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한 금액에 비해 아직까지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첼시는 리그에서 9경기를 치른 현재 3승 3무 3패로 승점 12점을 기록하면서 10위에 머물고 있다.

부족한 공격력이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꼽힌다. 첼시는 9경기에서 13득점에 그쳤다. 10위권 팀 중 첼시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1골)밖에 없다.


결국 또다시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오시멘이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된다. 올시즌 나폴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오시멘은 점점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내년 1월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나폴리는 시즌 중에 오시멘을 보낼 의향이 없다. 토니가 첼시의 현실적인 타깃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첼시 입성 자격이 충분하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첼시를 비롯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도 장점으로 꼽힌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를 거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다만 축구 외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도박 혐의가 적발됐다. 이에 따른 징계로 내년 1월 16일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저렴하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브렌트 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5천만 파운드(약 820억 원)에서 최대 6천만 파운드(약 984억 원)를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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