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라톤 풀코스 뛰다 위기 "땀인지 눈물인지"

고인혜 인턴 기자 2023. 10. 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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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도전 중 울컥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 ㎞)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복통과 발목 통증으로 생애 첫 마라톤 풀 코스의 위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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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 ㎞)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공개된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마라톤 풀코스 도전 중 울컥했던 순간을 공개했다.

2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는 마라톤 대회 풀코스(42.195 ㎞)에서 체력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완주하는 기안84의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예상치 못한 복통과 발목 통증으로 생애 첫 마라톤 풀 코스의 위기를 맞는다. "그분들이 없었으면 택시 불렀다"며 고통 속 찾아온 포기의 순간에 다시 달리게 만든 울컥했던 순간을 언급한다.

뛰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오직 정신력으로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려던 기안84는 어떤 장면을 보고서 마치 충격을 받은 듯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는다. 기안84는 "그걸 보는데 울컥했다. 제가 포기가 빠르다"며 당시에 느꼈던 감정을 전했다. 이어 "눈물이 고였다. 땀인지 눈물인지 알 수 없어서 체면을 지켰다"고 고백했다.

함께 달린 참가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까지 받으며 힘을 내기 시작한 그는 "참 신기하게 뛰게 되더라"라며 결승선을 향해 달린다. 응원 속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손바닥 터치를 하는 기안84와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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