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현역 군인, 장갑차서 뛰어내려 대검으로 시민 위협…1명 부상

김동현 2023. 10. 27.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 한 도로에서 현역 군인 A씨가 일반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육군 기갑 부대 소속으로 사건 당시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뒤 군용 대검으로 시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쯤 경기 파주시 조리읍 한 도로에서 현역 군인 A씨가 일반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 내용과 상관없는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육군 기갑 부대 소속으로 사건 당시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갑자기 뛰어내린 뒤 군용 대검으로 시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도로를 가로질러 다른 시민들이 탄 차를 막아서고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추격하던 헌병에게도 대검을 휘두르며 저항했으나 군 관계자와 시민에 의해 제압됐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은 파주경찰서 전경. [사진=뉴시스]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부상을 입었으며 갑작스러운 도로 상황으로 인해 교통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곧 군 당국에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