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 구리·여주·창원 3개 지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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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구리, 여주, 창원 등 3개 지역을 찾아간다.
오는 2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을 시작으로 11월3일과 4일 여주 세종국악당, 11월17일과 18일 창원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11년 경희궁 숭정전을 배경으로 하는 서울시 고궁 뮤지컬로 선정돼 중소극장을 넘어 대형 뮤지컬로 전환했다.
공연과 더불어 각 지역 환경에 맞게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공연 워크숍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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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창작 뮤지컬 '왕세자실종사건'이 구리, 여주, 창원 등 3개 지역을 찾아간다.
오는 28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을 시작으로 11월3일과 4일 여주 세종국악당, 11월17일과 18일 창원 3.15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2005년 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예술의전당 자유젊은연극으로 선택받은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2011년 경희궁 숭정전을 배경으로 하는 서울시 고궁 뮤지컬로 선정돼 중소극장을 넘어 대형 뮤지컬로 전환했다.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어느 여름밤 모두가 잠든 사이 왕세자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모두가 우왕좌왕하던 중 감찰 상궁인 최상궁의 진술로 그 시각 처소를 이탈한 중궁전 나인 자숙이와 동궁전 숙직 내관 구동이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러던 중 뜻밖에 자숙이가 왕의 아이를 회임한 사실이 밝혀진다. 자숙의 급격한 신분 상승과 이를 시기하고 분노하는 최상궁의 음모, 왕과 자숙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중전 등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 속에 구동이와 자숙이의 가슴 아픈 사랑이 그려진다.
서재형 연출가와 한아름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여기에 2019 대한민국작곡상을 받은 황호준 작곡가가 함께했다. 공연과 더불어 각 지역 환경에 맞게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함께할 수 있는 뮤지컬·공연 워크숍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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