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출신' 켈리의 진격은 계속…WS 2차전 선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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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출신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2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켈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벌이는 WS 2차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신인 브랜든 팟이 3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가 나서는 WS 2차전은 29일 오전 9시3분 시작한다.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간 애리조나는 결국 WS 진출까지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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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BO리그 출신의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2차전 선발로 낙점됐다.
AP통신은 27일(한국시간) "오른손 투수 켈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 벌이는 WS 2차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다. 신인 브랜든 팟이 3차전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가 나서는 WS 2차전은 29일 오전 9시3분 시작한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KBO리그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통산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로 활약했던 켈리는 이를 발판삼아 MLB로 건너갔다.
201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한 뒤에는 믿을 수 있는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하며 'KBO리그 역수출 신화'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MLB 진출 후 첫 가을야구를 경험하는 중이다.
지난 8일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로 나와 6⅓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치고 승리를 끌어냈다.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선 5⅔이닝 3피안타 3볼넷 4실점에 그쳤다. 안타 3개를 모두 홈런으로 맞아 패전을 떠안았다.
하지만 24일 6차전에서 다시 만난 필라델피아를 5이닝 3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묶어내며 애리조나의 반격을 이끌었다.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 간 애리조나는 결국 WS 진출까지 일궈냈다.
이제는 팀의 22년 만에 WS 우승을 위해 힘을 낸다.
애리조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병현이 뛰던 2001년 이후 22년 만에 WS에 진출했다.
창단 첫 WS 우승에 도전하는 텍사스와 2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가 맞붙는 WS는 28일 막을 올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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