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함께하는 가을 정취'…국립전주박물관 '명품 태권도 공연'

29일과 11월4일, 5일 오후 2시 박물관 옥외뜨락

전주국립박물관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명품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전주국립박물관 제공)2023.10.27/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주국립박물관은 전라북도태권도협회의 '명품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29일과 11월4~5일 오후 2시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전주비전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은 '백절불굴'을 주제로 태권도 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절불굴(百折不屈)은 태권도의 5대 정신 중 하나로 '백번을 꺾이더라도 절대로 굽히지 않는다 용기와 기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범단은 태권도 품새를 비롯해 역동적이고 현란한 격파와 발차기, 호신술, 부채를 이용한 안무, 태권체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온가족이 함께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오셔서 명품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며 "태권도 공연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