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 이태원 참사 추모대회 참석해 유족에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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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유가족에게 사과와 함께 위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억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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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유가족에게 사과와 함께 위로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서 "억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 말씀을 드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이번 추모대회에 대해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는 "여야가 모두 참여하면 정치집회가 될 수 없다"면서 "더구나 대통령이 공식 참여하면 결코 누구도 정치집회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집회라고 말하면서 정치집회로 평가될 조건을 만든 다음, 정치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이라면서 "말 따로, 행동 따로, 이런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함께, 물가 상승으로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면서 "예산, 정책으로 국민 삶을 보듬어야 하고, 악화되는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려운데 긴축하고, 각자 알아서 살아남으라고 각자도생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은 정부가 턱없이 삭감한 서민지원 예산, 산업기반 확보 예산,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예산, 청년들의 삶을 보듬는 예산, 노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예산을 반드시 복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770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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