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감당 못해”…북, 홍콩 총영사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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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재정난으로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한다고 중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외교 관계를 인용해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며 아프리카 등의 재외공관 10개소도 폐쇄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 측에 폐쇄를 통보한 것은 이달 중순 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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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재정난으로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한다고 중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외교 관계를 인용해 북한이 홍콩 총영사관을 폐쇄하며 아프리카 등의 재외공관 10개소도 폐쇄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재정난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외교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이 중국 측에 폐쇄를 통보한 것은 이달 중순 쯤이다. 홍콩 총영사관은 북한의 외화벌이와 물자조달의 거점이었지만 현지 물가가 높아 유지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는 중국 거주 북한 무역상들이 홍콩 총영사관 업무를 대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북한은 재정난으로 아프리카 국가 등에서도 공관 폐쇄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간다 현지 언론 ‘인디펜던트’는 24일 정동학 우간다 주재 북한 대사가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철수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정 대사는 북한이 대외 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에서 대사관 수를 줄이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며 우간다가 여기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서아프리카에 있는 적도 기니 주재 북한 대사가 우간다 대사를 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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