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No.1 골키퍼 노이어, 이번 주말 복귀전? …김민재와 호흡 기대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0. 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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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가 이번 주 토요일(현지시각) 다름슈타트 98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부상 후 거의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24일 노이어가 이번 주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마누엘과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 그가 경기를 뛰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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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37)가 이번 주 토요일(현지시각) 다름슈타트 98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부상 후 거의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나온다면 이번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해 곧바로 주전 센터백을 꿰찬 김민재(26)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노이어는 작년 12월 카타르 월드컵에서 독일의 조별리그 탈락 후 스키를 즐기다 다리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으며, 강도 높은 훈련으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노이어는 지난 주말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할 것이란 소문이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그는 훈련을 위해 이번 주 튀르키예 원정으로 치른 갈라타사라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에서 주전 골키퍼를 노리는 노이어는 하루 빨리 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끌어 올려야 한다.

그는 작년 12월 1일 코스타리카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경기를 뛰지 못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노이어는 2009년 6월 A매치 데뷔 후 13년 넘게 독일의 ‘넘버 원’ 골키퍼로 지위를 굳건히 지켜왔다. 독일 대표로 117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다. 하지만 지금 그의 자리는 바르셀로나의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차지하고 있다.

주장 완장도 일카이 귄도안에게 넘어갔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노이어가 돌아오더라도 귄도안이 주장을 계속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24일 노이어가 이번 주 복귀하느냐는 질문에 “마누엘과 이야기를 해 봐야 한다. 그가 경기를 뛰고 싶어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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