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표면같아"…위성으로 본 '황무지' 가자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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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공위성이 촬영한 가자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공습 이후 위성으로 촬영한 가자지구 북부 지역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이 촬영한 7일 가자지구의 모습은 달의 표면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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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벌판…건물 형체 알아보기 힘들어
[서울=뉴시스]이동현 인턴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인공위성이 촬영한 가자지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26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에 따르면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지난 7일 하마스의 공습 이후 위성으로 촬영한 가자지구 북부 지역의 사진을 공개했다.
위성이 촬영한 7일 가자지구의 모습은 달의 표면을 연상시킨다. 베이트 하눈 지역의 4층 및 5층 건물들은 폭격으로 파괴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며 땅은 재로 인해 회색이 됐다.
기존에는 건물들이 빼곡히 들어 서있던 거리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벌판으로 변했다.
한편 가자지구에는 공습이 24시간 내내 계속되고 있어 사상자 집계나 피해 규모의 파악은 현재까지 정확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당국은 현재까지 각각 1400명과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oifla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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