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알록달록 단풍 절정…작년보다 2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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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6일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기상청은 한라산 단풍 시작 이후 제주지역 일평균 최저기온이 15.8도로 지난해(14.8도)보다 높았고,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 역시 5.5도로 지난해(3.2도)보다 높아 작년보다 조금 늦게 단풍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한라산 단풍은 11월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11월 초까지 주말 한라산 탐방권은 모두 동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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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6일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작년보다 2일 느리고, 평년보다 2일 빠른다.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은 지난 10일 시작됐다.
첫 단풍은 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은 80% 가량이 물들 때를 말하는데 한라산 단풍은 정상에서부터 점차 아래로 내려온다.
기상청은 한라산 단풍 시작 이후 제주지역 일평균 최저기온이 15.8도로 지난해(14.8도)보다 높았고, 어리목의 일평균 최저기온 역시 5.5도로 지난해(3.2도)보다 높아 작년보다 조금 늦게 단풍 절정을 이룬 것으로 분석했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부터 시작하며,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고 높을수록 늦어진다.
한라산 단풍은 11월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11월 초까지 주말 한라산 탐방권은 모두 동이 났다.
이날 한라산탐방시스템의 예약현황을 확인한 결과,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 모두 11월 첫째주 주말, 둘째주 토요일인 11일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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