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의혹 3일만 새벽에 직접 혐의 부인 “마약 투약한 사실 없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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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불구속 입건된 지 3일 만에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힌 것.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마약 공급 혐의로 의사 A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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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부인했다. 불구속 입건된 지 3일 만에 마약을 투약한 적이 없다고 직접 입장을 밝힌 것.
지드래곤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27일 새벽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한다”며 지드래곤의 입장을 전달했다.
지드래곤은 변호사를 통해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다만 경찰은 지드래곤이 배우 이선균 마약 투약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실장 A씨가 VIP들과 마약을 투약한다는 제보를 받고 A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의 혐의도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선균은 지인의 소개로 해당 유흥업소를 알게 된 후 A씨와 친분을 쌓고 대마 등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난 21일 구속된 가운데 이선균에 대한 내사를 마친 경찰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해 이선균의 마약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09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 영화배우 닮은꼴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출신 30대 작곡가도 입건 전 조사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 측은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에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 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마약 공급 혐의로 의사 A씨를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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