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 봤을 뿐인데 경제 지식이 쑥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는 어렵다.
흥미진진한 만화를 보는 사이 자기도 모르게 경제 기본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간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어린이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에 연재 중인 '만화로 배우는 경제'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만화 주인공들은 게임을 하고 간식을 먹고 친구들과 티격태격하면서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경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의 차이 등을 차근차근 이해해 나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김형진 지음 구슬기 그림
233쪽 / 1만6700원 부자되는>
경제는 어렵다. 환율은 왜 오르고 내리는지, 금리가 오르면 무엇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도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아이들에게라면 더욱 그렇다. “물가는 왜 자꾸 오르는 거야?”라는 아이의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지 못하고 머뭇머뭇 한 적이 있는가.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경제와 금융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고민한 적이 있는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부자되는 습관 나도 경제왕 2’다. 우리 아이는 책을 안 읽어요. 괜찮다. 이 책은 만화책이다. 만화책 보느라 공부는 안 하면 어떻게 해요? 걱정할 필요 없다. 흥미진진한 만화를 보는 사이 자기도 모르게 경제 기본 개념이 머리에 쏙쏙 들어간다.
이 책은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어린이 청소년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에 연재 중인 ‘만화로 배우는 경제’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엄선해 엮은 것이다. 작년 12월 발간된 ‘팔도와 친구들의 나도 경제왕’의 2편이다.
만화의 배경은 보통의 아이들이 경험하는 흔한 일상이다. 친구들끼리 모여 모바일 게임 얘기를 하다가 떡볶이를 사 먹으러 가고, 숙제를 함께 하다가 배달 앱으로 치킨을 주문해 먹는다.
만화 주인공들은 게임을 하고 간식을 먹고 친구들과 티격태격하면서 국내총생산(GDP), 규모의 경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의 차이 등을 차근차근 이해해 나간다. GDP란 ‘한 나라 안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합산한 것’이라는 어려운 단어투성이의 문장을 달달 외우는 것보다 훨씬 쉽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공부 방법이다.
별다른 것 없는 우리의 일상이 사실은 모두 경제 활동이고 그 배경엔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 ‘부자되는 습관 나도 경제왕 2’는 우리 생활이 경제 그 자체라는 점을 깨닫게 해 준다. 그런 깨달음이 ‘부자되는 습관’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유승호 기자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몇 달 새 이렇게 오를 줄은"…집값 3억 껑충 뛴 '이 동네'
- "아빠들 또 반하겠네"…'대체 불가' 신형 카니발 외모 공개됐다
- "하나만 대박나면 그만"…줄파산 이어져도 늘어난 정크본드 수요
- 한 차례만 유찰돼도 '우르르'…경매 인기 지역 어디? [심은지의 경매 인사이트]
- "'귀신 옷' 입은 파티족 몰린다"…주말 초비상 걸린 경찰
- 남현희 펜싱학원 코치 성폭력 미조치 의혹…"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시라"
- "BTS? 성병 이름 같아"…아르헨 극우 부통령 후보, 과거 발언 논란
- '겸직금지 위반' 93만 유튜버 궤도 "깊이 사과…퇴사 처리"
- "가짜뉴스 사과하면 취하해준다"…이영애, 열린공감TV 고소
- "월세 30만원 아끼려다가"…전세 사기에 저당 잡힌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