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 폭증속 이틀째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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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재개된 영풍제지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대양금속은 거래 첫날 하한가로 떨어진 뒤 하루 만에 거래가 풀렸으나 20%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는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에 진입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튿날인 19일부터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6거래일 만인 26일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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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됐다 재개된 영풍제지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가격제한폭(29.89%)인 1만6650원까지 떨어졌다.
거래 재개 첫날인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에 묶인 상태다. 하한가에 쌓인 매도 잔량은 1848만주8000주에 달한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대양금속은 거래 첫날 하한가로 떨어진 뒤 하루 만에 거래가 풀렸으나 20%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대양금속은 현재 375원(23.81%) 떨어진 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00만주에 근접하고 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는 지난 18일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에 진입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이튿날인 19일부터 매매 거래를 정지했다, 6거래일 만인 26일 거래정지를 해제했다.
거래정지 전부터 두 종목의 주가 흐름에 이상함을 탐지한 이들 기관은 주가 조작 혐의를 검찰에 통보했다.
이후 검찰은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을 구속했으며, 지난 23일 영풍제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피의자가 기소 전에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소 전 추징 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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