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장갑차 타고 훈련받던 군인, 대검 휘두르며 난동…1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군인이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차량 탈취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파주 조리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장갑차에 타고 있던 상병 A(21)씨가 흉기를 들고 뛰어내린 뒤 시민들을 향해 휘둘렀다.
A씨는 군용 대검을 휘두르며 시민을 위협했고, 도로를 가로질러 지나가던 차량을 막아선 채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행범 체포해 범행동기 조사 중…군사경찰 인계 방침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군인이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차량 탈취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께 파주 조리읍에 있는 한 도로에서 장갑차에 타고 있던 상병 A(21)씨가 흉기를 들고 뛰어내린 뒤 시민들을 향해 휘둘렀다.
A씨는 군용 대검을 휘두르며 시민을 위협했고, 도로를 가로질러 지나가던 차량을 막아선 채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있던 군 관계자와 시민이 A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이 손에 상처를 입었다.
A씨가 갑작스레 도로로 난입하면서 이를 피하려던 차량이 엉키면서 교통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A씨는 육군 기갑부대으로 이날 훈련을 받던 중 갑작스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하 강간하고 “너도 좋아하는 줄” 문자 보낸 공기업 직원 - 시사저널
- 女 원룸 쫓아가 성폭행 시도한 배달기사…제지한 남친 ‘전치 24주’ - 시사저널
- 수난사 겪은 YG 선 그었다…지드래곤 ‘마약 스캔들’ 또 터져 - 시사저널
- 동거女 미성년 딸 2명 수면제 먹여 성폭행한 60대…징역 10년 - 시사저널
- “밥 안주고 무시해서”…흉기로 아내 살해한 80대 구속 기소 - 시사저널
- ‘남현희와 결혼 예정’ 20대女 전청조, ‘스토킹 혐의’ 체포됐다 석방 - 시사저널
- ‘국민주’ 카카오가 어쩌다…‘사법리스크’에 주주들 ‘비명’ - 시사저널
- ‘치매의 종말’ 시작됐다 - 시사저널
- “가을철 독감, 노인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 시사저널
- 뚱뚱해서 병원 찾는 환자 3만 명 시대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