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 중동순방 성과 소폭 상승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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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순방 성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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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잘했다' 13%, '잘못했다' 80%
중동순방 성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33%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4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33%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 지난 주와 비교해 긍정은 3%포인트 상승하고 부정은 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긍정평가 이유에서는 외교 비중이 상당히 증가해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중 전해진 건설·에너지·방산협력 확대와 기업투자 유치 등의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28%로 조사됐다. 지난 주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하고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7%, 민주당 3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 3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제21대 국회 활동에 대해 물은 결과 2020년부터 지금까지 ‘잘했다’ 는 답변은 13%, ‘잘못했다’는 답변은 80%로 조사됐다. 100점 만점 기준 평점은 42점이다.
한국갤럽은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자와 과반 의석의 제1야당인 민주당 지지자를 비롯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21대 국회가 잘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제21대 국회 마지막인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성과가 있었다’는 답변은 15%, ‘없었다’는 답변은 4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양평고속도로 외 파급력이 큰 이슈가 없고 여·야 상호간 비방·정쟁 등을 지목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활약한 국회의원을 물은 결과(자유응답) △기본소득당 용혜인(5%) △민주당 이탄희(4%) △민주당 한준호(3%) △시대전환 조정훈(2%) △민주당 이소영(1%) 순으로 나타났다.
참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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