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최선호주" 증권가 호평…삼성SDI, 5%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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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장 중 5%대 강세를 보인다.
4분기 추정치 변경 역시 가장 적은 2차전지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2차전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 섹터 최선호주로, 하반기 배터리 공급 과잉과 산업 내 다수의 악재를 고려해도 삼성SDI 주가는 과매도, 저평가 구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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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장 중 5%대 강세를 보인다.
27일 오전 10시 25분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2만3000원(5.44%) 오른 4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올해 3분기 전기차 배터리 판매 호조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4960억원이다. 컨센서스인 5062억원에 부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뿐 아니라 전체 IT 섹터에서도 몇 없는 컨센서스 부합 기업"이라며 "IT용, 전동공구용, ESS용 배터리와 전자재료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추정치 변경 역시 가장 적은 2차전지 기업이라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 증가하고 이익은 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부문이 견고하고, ESS는 계절적 반등할 것"이라며 "전자재료도 실적 개선이 지속된다"고 했다.
2차전지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삼성SDI는 2차전지 섹터 최선호주로, 하반기 배터리 공급 과잉과 산업 내 다수의 악재를 고려해도 삼성SDI 주가는 과매도, 저평가 구간"이라고 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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