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초비상' 강백호, 청백전 도중 내복사근 부상…사실상 시즌 아웃

김경현 기자 2023. 10. 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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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를 앞두고 KT 위즈의 주포 강백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강백호는 26일 자체 청백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보통 내복사근 부상은 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강백호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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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KT 위즈의 주포 강백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강백호는 26일 자체 청백전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스윙 도중 옆구리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 결과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내복사근은 스윙 중 코어를 잡아주며 힘을 내는 역할이다. 부상이 회복되기 전까지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다.

보통 내복사근 부상은 3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KT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 11월 7일 LG와 1차전을 치른다. 강백호의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과도한 비난으로 정규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신체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심리적으로 위축돼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40일간 1군에서 자리를 비웠다.

아시안게임도 부담이 심했다. 홍콩과 대만전을 무안타로 시작했고, 태국전 첫 안타를 기록하기까지 무려 11타수가 걸렸다. 강백호는 중국과의 슈퍼라운드에서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강백호는 9월 타율 0.333 출루율 0.412 장타율 0.600을 기록하며 가을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부상에 덜미가 잡혔다.

한편 KT는 오는 30일부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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