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베트남 진출 초읽기… "교통부 차관 방한"

정영희 기자 2023. 10.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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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높은 수준의 한국 철도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베트남의 두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 발주에 앞서 발주처의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글로벌 토목 시장에서 저력을 보인 한국 건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전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베트남 교통부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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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가철도공단은 전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응웬 단 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을 만나 추후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에 관한 발주국인 베트남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한국의 철도기술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높은 수준의 한국 철도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베트남의 두 주요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 발주에 앞서 발주처의 요청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글로벌 토목 시장에서 저력을 보인 한국 건설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27일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방한한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교류하며 K-철도의 베트남 진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밝혔다.

응웬 단 후이(Nguyen Danh Huy) 베트남 교통부 차관은 베트남의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구축을 앞두고 한국의 선진사례 시찰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전일 철도공단 본사에서 베트남 교통부와의 면담을 통해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베트남의 철도 운영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철도공단의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수주 사례를 공유하며 고속철도 사업관리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TE-R 무선통신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과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다양한 한국의 철도기술을 알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피력했다.

임 부이사장은 "이번 방한은 베트남과의 철도협력분야와 철도관련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당 니즈를 반영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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