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마리 전남해역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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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주요 서식지인 전남 4개 시군 해역에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9월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일 관리해 1.2~1.5㎝ 크기로 자란 것이다.
자원조성연구소는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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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보리새우 종자 300만 마리를 주요 서식지인 전남 4개 시군 해역에 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방류한 어린 보리새우는 9월 확보한 어미 보리새우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후 자원조성연구소에서 30여일 관리해 1.2~1.5㎝ 크기로 자란 것이다.
대형새우로 분류되는 보리새우는 25㎝ 이상 성장하며 지역에 따라 꽃대하, 오도리라고 불린다. 살이 많고 맛이 좋아 고급 식재료로 인기가 높은 품종이다.
보리새우는 생태 특성상 방류해역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성장해 다음해 6~8월이면 15㎝ 이상 크기로 어획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보리새우 생산량은 2016년 556톤에서 2021년 92톤, 전남 생산량 또한 2016년 59톤에서 2021년 12톤으로 급감하고 있어 지속적인 자원 조성과 관리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자원조성연구소는 2015년부터 어린 보리새우를 방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1800만 마리를 방류해 자원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방류에 대한 어업인 요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류 품종 연구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속해서 방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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