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갑 속에 잠든 3800만원을 깨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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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지난 2019년 4월 최초로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 지류(종이)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임박했다며 기한 내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발행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내년 12월(발행일로부터 5년)까지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발행된 지류 다온 상품권은 총 320만 매(686억 원)로,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발행분 미사용액은 4280여 장(38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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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 내 사용 독려…2024년 기한만료
2019년 발행분 미사용액 4280여장(3800만원)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난 2019년 4월 최초로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 지류(종이)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임박했다며 기한 내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년 발행 상품권의 사용기한은 내년 12월(발행일로부터 5년)까지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발행된 지류 다온 상품권은 총 320만 매(686억 원)로,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발행분 미사용액은 4280여 장(3800만 원)이다.
2019년 발행된 지류형은 상품권 뒷면의 일련번호가 ‘19’로 시작된다. 4월 1일 발행됐더라도 내년 12월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지류식 다온 상품권은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1만22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역화폐 사용권 보호 및 원활한 유통을 위해 기한 내에 반드시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로 지류식 다온 상품권 발행을 전면 중단했다. 카드형 다온 화폐발행은 유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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