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럼피스킨병 지원대책 촉구"…부안군의회, 건의문 채택

박제철 기자 2023. 10. 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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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소 사육 농가에 신속한 백신 접종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현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하루속히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백신공급과 접종을 실시해 더이상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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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소 사육 농가에 신속한 백신 접종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부안군 의회 제공)2023.10.27/뉴스1

전북 부안군의회(의장 김광수)는 소 럼피스킨병 확산으로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는 소 사육 농가에 신속한 백신 접종 등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의회는 27일 제345회 임시회를 열고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 등 관계기관에 송부했다.

소에서 발생하는 국내 제1종 가축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이달 19일 충남 서산에서 최초로 발생해 현재 충청·경기·강원 등으로 퍼지고 있으며, 25일에는 부안군 1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현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하루속히 축산농가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도모할 수 있도록 신속한 백신공급과 접종을 실시해 더이상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럼피스킨병 발생에 따른 보상금과 방역비용 및 매몰비용 등 국비 부담률을 상향 조정,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의 재정난을 해소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광수 의장은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군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접종을 통하여 더이상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대응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부안군의회도 앞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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