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에이스 수비수’ 이타쿠라 코, 부상으로 발목 수술

남정훈 2023. 10.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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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수비수인 이타쿠라 코가 부상당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7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의 수비수 이타쿠라가 발목 수술을 받아야 한다. 26세의 이 선수는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2021/22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그는 샬케04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샬케 04는 이타쿠라를 완전 영입하고자 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결국 완전 영입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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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일본 국가대표 에이스 수비수인 이타쿠라 코가 부상당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7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보루시아의 수비수 이타쿠라가 발목 수술을 받아야 한다. 26세의 이 선수는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이타쿠라 코는 현대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갖고 있다. 전진 수비를 즐겨하는 선수로, 피지컬이 좋기 때문에 1대1 지상 경합은 물론, 공중볼 경합이나 헤더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는 빌드업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후방에서 짧은 패스와 롱패스는 물론이고 본인이 직접 공을 갖고 전방으로 운반까지 한다.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J리그 U-22 팀에 임대되어 2경기에 출장했으며 베갈타 센다이에 임대되어 24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2019년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했다.

맨시티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네덜란드 흐로닝언으로 임대를 떠난 그는 2020/21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에레디비지에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도 들어갔다.

그의 기량이 만개한 것은 샬케04로 임대됐을 때다. 2021/22 시즌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그는 샬케04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샬케 04는 이타쿠라를 완전 영입하고자 했으나,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결국 완전 영입은 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부리그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한 그는 주전 센터백으로 바로 활약하며 팀의 수비를 책임졌고 그 실력을 바탕으로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를 이을 나폴리의 차기 센터백 후보로도 거론됐다.

하지만 그는 묀헨글라트바흐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또한 지난 3라운드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와 같이 경기를 뛰면서 골까지 기록했다.

그는 이번 부상으로 몇 주간 뛰지 못할 것이다. 구단에 따르면 발목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어 간단한 수술이 필요하다. 이타쿠라는 금요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해당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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