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중재 카타르, 이-하마스 전투 중단되면 인질 석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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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자기구에 억류 중인 인질들이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투가 중단되면 석방될 수 있다고 중재국 카타르의 외무장관이 말했다.
인질 석방 협상단 수석 대표이기도 한 모하메드 알쿨라이피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이 어렵지만 진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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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재 가자기구에 억류 중인 인질들이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투가 중단되면 석방될 수 있다고 중재국 카타르의 외무장관이 말했다.
인질 석방 협상단 수석 대표이기도 한 모하메드 알쿨라이피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이 어렵지만 진전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협상이 매우, 매우 어렵다"며 “매일 이어지고 있는 충돌과 공습은 우리의 임무를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인 여성 2명과 미국인 모녀 등 4명만 석방됐으며 아직 여러 국가의 인질 200명 이상이 가자에 억류된 상태다.
모하메드 장관은 인질 관련 돌파구가 생길 것으로 갈수록 낙관하고 있다며 “우리의 목표는 모든 민간인 인질들의 석방”으로 수일 내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 인질 석방을 위해서는 교전부터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카타르는 아프가니스탄에서부터 우크라이나에 이르기까지 분쟁 중단을 위한 협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
또 하마스가 카타르에 정치 사무소를 두도록 허가해 외교적 채널과 가자에 대한 구호가 가능하다고 스카이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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