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지지율 33%..국감에선 '용혜인·이탄희·한준호' 주목

김기수 2023. 10. 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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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로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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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3%로 3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 하고 있다'는 응답이 3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8%로 조사됐습니다.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3%p 소폭 상승, 부정 평가는 3%p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긍정 49%, 부정 43%)만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높았고, 다른 지역에선 부정 평가가 더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 1위는 외교가 44%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와 민생, 물가가 23%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5%, 더불어민주당이 32%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정감사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성과가 있었다'는 응답은 15%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성과가 없었다'는 답변은 49%에 달했는데, 상대 비방과 정쟁, 싸우기만 했다는 이유가 22%로 1위, 개선되거나 해결된 일이 없었다가 19%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국정감사에서 어느 의원이 가장 활약이 컸냐는 질문에는 기본소득당 용혜인(5%), 더불어민주당 이탄희(4%), 더불어민주당 한준호(3%) 등으로 조사됐는데,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78%에 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p입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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