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유족 1만3195명 추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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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4·3위원회) 심의를 거쳐 4·3희생자 및 유족 1만3195명(희생자 30명, 유족 1만3165명)이 추가 결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 결정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의 사실 조사와 4·3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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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4·3위원회) 심의를 거쳐 4·3희생자 및 유족 1만3195명(희생자 30명, 유족 1만3165명)이 추가 결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추가 결정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의 사실 조사와 4·3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27일 밝혔다.
7차 추가신고 심사 대상은 모두 3만1919명(희생자 339명, 유족 3만1580명)이다. 희생자로 결정된 30명 가운데 사망자는 19명, 행방불명자는 8명, 수형인은 3명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부터 결정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은 총 12만2076명(희생자 1만4768명, 유족 10만7308명)으로 늘었다.
도는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와 관련해 올해 내로 제주4·3평화공원 봉안실에 위패를 설치하고, 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에 행방불명인 표석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조상범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접수된 제8차 추가신고 건에 대해서도 지난 8월부터 4·3실무위원회에서 첫 심사가 이뤄진 뒤 매월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충실한 사실 조사로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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