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오전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세에... 23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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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30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10시 0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p(0.09%) 상승한 2301.05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9.08) 보다 12.51p(0.54%) 상승한 2311.59에 장을 시작했다.

이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74억원, 30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05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6% 하락한 1만2595.61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0%), LG에너지솔루션(0.38%), LG화학(2.11%), 삼성SDI(3.78%), NAVER(1.15%)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75%), 삼성바이오로직스(-0.96%), 카카오(-0.40%)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IT(2.28%), 자동차부품(1.95%), 화학(1.43%), 카드(1.1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화장품(-5.01%), 출판(-0.95%), 기계(-0.6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747.3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3억원, 38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832억원어치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