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윤, 시어머니 김서라 “이혼도장 찍고 나가” 발언에 경악[우아한 제국]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재클린이 집에서 내쫓기는 신세가 됐다.
26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시어머니 홍혜림(김서라)에 의해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재클린(손성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클린은 자신을 미국으로 입양 보냈던 친모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딸을 알아보지 못하는 친모가 언니의 이름만을 부르는 상황에 절망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재클린은 자신의 방에서 옷, 가방, 화장품, 보석 등이 사라진 것을 알고 경악했다. 소파에 기대어 LED 마스크로 피부를 가꾸며 태연한 모습을 하고 있던 시어머니 홍혜림에게 방에 있던 물건이 어디로 갔는지 묻자 “버렸다. 넌 이제 이 집에 필요 없는 사람이라서. 그동안 네가 우리집에서 먹고 자고 한 숙식비로 여겨라”라고 말했다.
분노를 참지 못하고 보석의 행방을 물으며 소리쳤지만 “이런 푸대접 받고 싶지 않으면 빨리 이혼 도장 찍고 나가”라는 대답만 들을 뿐이었다. 화를 참지 못하고 고함을 치는 재클린에게 시어머니는 “너도 주경이처럼 감옥에 가고 싶어? 시어머니 폭행죄로 감옥 가고 싶으면 내 몸에 손대라”고 일갈했다.
시청자들은 “며느리를 향한 시어머니의 모습이 사이다였다”, “순간 며느리 마스크에 LED 마스크를 날리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리며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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