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지역의대 신설, 가능성 열어두고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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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지역 의대 신설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역의대 신설은 지역의료 수요와 의료 역량을 면밀히 따져 신중하게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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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지역 의대 신설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검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지역의대 신설은 지역의료 수요와 의료 역량을 면밀히 따져 신중하게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의사 인력 시급성을 감안해 기존 대학을 중심으로 증원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지금 단계에서 미리 정해놓은 수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종 증원 규모는 수요 조사와 역량 평가가 끝난 후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와 조정 후에 사후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계도 대체로 정원 확대에 동의하는 분위기여서 어느 때보다 출발이 좋다"며, "응급실 '뺑뺑이'와 소아과 '오픈런'으로 대변되는 국가 의료 체계의 심각한 위기를 유념해 모든 이해 당사자들이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지역필수의료혁신 TF' 전권을 유의동 정책위의장에게 줬다며, TF 발족 시점과 관련해 "의장님께서 좋은 사람을 고르시려 하다 보니 조금 더 시간이 걸리는 걸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769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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