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 들어간 비트코인…3만4000달러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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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20% 가까이 상승한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3만4120달러를 기록했다.
가상자산 투자서비스 회사인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다섯 번째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강세장은 주로 제도적 채택에 대한 기대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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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권예탁결제원에 IBTC 등록이 촉매재
추가 호재 없어 상승세 주춤
"내년 말 12만달러 넘을 것" 장밋빛 전망도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지난 일주일간 20% 가까이 상승한 비트코인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 하락한 3만4120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1% 오른 1800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1조2600억 달러로 0.28% 줄었다.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기대감에 지난 일주일간 2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4일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 웹사이트에 블랙록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티커 IBTC)’가 등록된 것이 촉매재가 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비트코인 직접 투자하기 어려웠던 기관들이 ETF를 통해 시장에 진입하게 되고, 수요 증가에 따라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추가 호재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시장 분석가들은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서비스 회사인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다섯 번째 강세장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강세장은 주로 제도적 채택에 대한 기대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말 12만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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