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에 묻힌 선수→이젠 맨시티 핵심..."최소 이적료 1140억, 팔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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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안 알바레스는 이제 맨체스터 시티 핵심이 됐다.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일찍이 점 찍은 선수로 먼저 영입이 된 뒤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갔다.
'풋볼 인사이더'도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레알 관심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이다. 맨시티는 돈이 필요하지 않다. 알바레스를 남기려고 할 것이기에 그를 원하는 팀엔 정말 절망적인 소식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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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훌리안 알바레스는 이제 맨체스터 시티 핵심이 됐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아니라면 보낼 이유가 없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바레스 매각 금액을 8,000만 유로(약 1,144억 원)로 정했다. 맨시티 역대 최고 매각 금액은 라힘 스털링이 첼시로 갔을 때 기록했던 4,750만 유로(약 680억 원)다. 알바레스에게 관심이 있다면 스털링 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가 일찍이 점 찍은 선수로 먼저 영입이 된 뒤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를 갔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공백을 메울 수 있으면서 2선에서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이 높았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온 알바레스는 기대보다 출전시간이 적었다. 입단 동기 홀란드가 워낙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 묻히는 감도 있었다.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알바레스는 제 역할을 다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선발 13경기)에서 9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0경기(선발 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뛰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PL, UCL, 그리고 잉글랜드 FA컵까지 들면서 트레블 일원이 됐다.
올 시즌 활약이 더 좋다. 알바레스는 PL 9경기에서 선발로 뛰면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UCL 3경기에서 3골 1도움에 성공했다. 홀란드와 공존을 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홀란드 바로 아래에서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 받았고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이제 홀란드에게 묻히는 선수가 아니라, 홀란드와 함께 돋보이는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만약 애매한 입지가 지속됐다면 이적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었으나 이젠 아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엄청난 신뢰를 보내고 있고 최근 선발 입지를 확실히 굳혔고 활약도 좋다. 맨시티가 최소 이적료로 8,000만 유로를 설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팔지 않겠다고 말한 것과 같다.
'풋볼 인사이더'도 "알바레스는 바르셀로나, 레알 관심에도 맨시티에 남을 것이다. 맨시티는 돈이 필요하지 않다. 알바레스를 남기려고 할 것이기에 그를 원하는 팀엔 정말 절망적인 소식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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