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SK하이닉스 집중 매수
이날 미래에셋엠클럽(m.Club)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 이후 오전 9시30분까지 SK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반도체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SK하이닉스를 매집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발표된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도 그런 전망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에 D램 사업의 흑자전환을 발판으로 적자폭을 1조원 이상 줄이며 선전했다. 고성능 D램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가운데 주요 기업들의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오름세로 전환한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가 발표한 3분기 실적은 매출 9조662억원, 영업손실 1조7919억원(영업손실률 20%), 순손실 2조 1847억원(순손실률 24%)이다.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라는 점에 시장은 주목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의 경기 침체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한 3분기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32.4% 줄어든 1285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면서 27일에는 장 초반인 오전 10시께 17%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고수들은 하락폭이 커지자 반발매수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LIG넥스원은 최근 곳곳에서 전쟁이 터지면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방산주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방문을 계기로 방산 수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주식초고수 10.27 오전 09시 30분 순매수 상위 10종목>
하이브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 마약 투약 사건과 관련해 각종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엔터주의 동반 부진에 따라 초고수들의 순매도 순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에코프로와 POSCO홀딩스 등 여름에 각광받던 2차전지 종목들이 초고수들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주식초고수 10.27 오전 09시 30분 순매도 상위 10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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