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베트남 교통차관 방한 맞춰 'K-철도'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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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구축을 앞둔 베트남에 'K-철도'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전날 공단 본사에서 한국 선진사례 시찰을 위해 방한한 응웬 단 후이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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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북-남(하노이~호치민)고속철도 구축을 앞둔 베트남에 ‘K-철도’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2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전날 공단 본사에서 한국 선진사례 시찰을 위해 방한한 응웬 단 후이 베트남 교통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향후 베트남에서 발주 예정인 ‘베트남 북-남 고속철도 사업’ 관련 발주국의 관심사항을 확인했다.
또 베트남 철도 운영환경과 경제성을 고려한 사업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올해 철도공단의 폴란드 고속철도 설계용역 수주 사례를 공유하며 고속철도 사업관리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임 부이사장은 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LTE-R 무선통신 기술 기반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KTCS-2)과 고속철도 궤도기술 등 다양한 한국 철도기술을 알리고 GTX 건설현장 견학을 지원하는 등 K-철도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임 부이사장은 “이번 방한은 베트남과의 철도협력분야와 철도관련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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