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 도내 44개 골프장 농약잔류량 '안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소재 4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 올해 상·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에서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부 골프장에서 잔디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만 미량 검출되어 지난해 이어 도내 골프장에서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잔디관리 저독성 농약은 미량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소재 44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 올해 상·하반기 농약잔류량 검사에서 잔디 사용금지 농약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일부 골프장에서 잔디관리를 위해 사용 가능한 저독성 농약만 미량 검출되어 지난해 이어 도내 골프장에서는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4개 골프장 중 9개 골프장에서는 상·하반기 모두 농약잔류량이 검출되지 않았다.
농약잔류량 검사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건기(4~6월)와 우기(7~9월)로 구분해 2차례 진행되며,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연못, 최종유출구)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검사가 이뤄진다.
올해 3월 개정된 환경부의 골프장의 농약사용량 조사 및 농약잔류량 검사방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국내 골프장에서 다량으로 사용 중이나 외국에서 위해 가능성이 제기된 클로로탈로닐을 포함한 25개 항목에 대해 분석했다.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 결과와 농약 사용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in.ni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조희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인 무농약 제초 및 미생물제제 활용 등 사업주의 노력과 함께, 관계기관에서도 적정관리지침 및 허용 기준 등을 마련해서 과다한 농약 사용을 예방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