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CPHI서 수출계약…"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총력"

송연주 기자 2023. 10.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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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동아에스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R&D 및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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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요르단 제약사와 판권·수출 계약
R&D 및 생산 역량·자체개발 신약 등 홍보
[서울=뉴시스] 'CPHI Worldwide 2023' 동아ST, 에스티팜 부스 전경.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아에스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 'CPHI Worldwide 2023'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나섰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26일(현지시간) 열렸다.

27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회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 2021년 행사를 제외하고 2011년부터 매년 참가해왔다. 올해도 참가해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을 홍보했다. 53개 국가 15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기술 수출 및 도입 등 협업 기회를 모색했다.

이번 CPHI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이 직접 참여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사장, 에스티팜 김경진 사장, 에스티젠바이오 최경은 사장 등도 참여했다.

지난 24일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DMB-3115)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어코드 헬스케어의 행사에 참석해 어코드 헬스케어 글로벌 파트너사와 DMB-3115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

앞서 동아에스티는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와 DMB-3115의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인타스는 미국의 어코드 바이오파마와 계열사를 통해 DMB-3115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유럽의약품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고, 올 하반기 미국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다.

또 튀르키예 기업(Berko Pharma, Orphamed Pharma)과는 슈가논(당뇨약)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올해 판권 및 수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요르단 기업(Nairoukh Pharma 및 계열사 Misk Pharma-ceutical)과는 슈가논, 자이데나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 박재홍 R&D 총괄 사장은 "많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R&D 및 생산 역량에 주목했다"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 진출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지고, 자체 개발 신약 수출 계약 성과도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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