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남현희 스토킹 혐의 체포→사기 고소·고발까지..꼬꼬무 논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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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졌던 전청조가 결혼 발표 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란으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와 내년 1월 재혼을 발표했다.
하지만 26일 남현희는 결혼을 발표했던 여성지에 "나도 속았다"고 전하며 이날 새벽 자신의 모친 집 문을 두들기던 전청조를 스토킹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파경찰서도 26일 전청조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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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전 펜싱선수 남현희의 예비 신랑으로 알려졌던 전청조가 결혼 발표 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논란으로 연일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남현희는 지난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와 내년 1월 재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 1월 첫 만남을 갖고 친분을 이어가다가 결혼까지 결심했다고. 인터뷰에서 공개된 ‘15세 연하’에 ‘재벌 3세’라는 전청조의 독특한 이력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전청조는 승마 선수로 10대 시절을 보내던 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열아홉 살에 은퇴했다. 이후 국내외를 오가며 예체능 교육 사업과 IT 사업을 하고 있으며 유명 글로벌 IT 기업에서 임원 활동을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전청조의 성별을 비롯해 사기 전과 의혹 등이 불거지며 전청조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어진 매체들의 보도를 통해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며 논란이 거세졌고, 전청조와 남현희는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6일 남현희는 결혼을 발표했던 여성지에 “나도 속았다”고 전하며 이날 새벽 자신의 모친 집 문을 두들기던 전청조를 스토킹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청조는 이날 새벽 남현희 모친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는 등 자꾸 들어가게 해달라고 연락을 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청조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사 후 석방했다.
이처럼 남현희와 전청조는 결혼 발표 4일만에 파국을 맞이했지만 전청조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전청조는 지난 이틀 간 사기 의혹으로 고소, 고발을 당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제보를 받아 26일 강서경찰서에 전청조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전날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전청조는 제보자에게 대출 중개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실제 피해를 본 사람은 없지만 피해 방지를 위해 공익 목적으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송파경찰서도 26일 전청조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청조는 올해 8월 말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2천만원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전청조에 대한 의혹과 논란이 파도 파도 끝이 없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청조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바,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남현희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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