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산 당조고추' 식약처 혈당조절 기능성원료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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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산 당조고추 건조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사업수행 이후 △블랙라즈베리(혈압 조절) △마늘(혈압 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 △당조고추(식후 혈당 상승억제) 등 총 4건의 기능성 원료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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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국산 당조고추 건조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진흥원에 따르면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기능·지표 성분인 '퀘르시트린(Quercitrin)'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지원으로 지난 2018년 10월 일본에서 먼저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됐다. 수입산 농식품이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첫 사례다.
당조고추는 국내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고시돼 있지 않았지만 이번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졌다.
앞서 식품진흥원은 2020년부터 기능성표시식품제도 활성화와 국산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사업수행 이후 △블랙라즈베리(혈압 조절) △마늘(혈압 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 △당조고추(식후 혈당 상승억제) 등 총 4건의 기능성 원료를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당조고추의 기능성원료 등록은 기업과 농가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매우 고무적인 성과이며 앞으로 당조고추의 기능성 표시가 일반식품에도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식품진흥원은 앞으로도 기능성표시식품제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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