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누적 매출 8.8조...“연간 목표 81% 달성”

이종배 2023. 10.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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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3·4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당기순이익 412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 1~9월 전년 동기(7조2109억원) 대비 23.0% 증가한 8조8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0조9000억원의 81.4%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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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올해 3·4분기까지 연결기준으로 누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8조8696억원, 영업이익 5846억원, 당기순이익 412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3·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 증가한 2조9901억원,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19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준 1732억원)를 상회했다.

대우건설은 올 1~9월 전년 동기(7조2109억원) 대비 23.0% 증가한 8조869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0조9000억원의 81.4%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5668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7737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2287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3004억원 등이다.

3·4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9조189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수주목표인 12조3000억원의 73.3%를 달성했다. 그 가운데 신규 해외수주액은 2조406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해외 수주목표인 1조8000억원을 133.7% 초과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 자재비 상승 등에 따라 주택건축사업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지만, 토목 및 플랜트사업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도 확대되었고,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주요 해외 거점국가에서의 후속 수주 및 신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수주에 기반 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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