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월아산에 '숲길정원' 조성…시민 휴식 공공정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남 진주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 'LH 숲길정원'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정원은 LH가 혁신도시 이전기관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정원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지난 7월 제1회 정원박람회가 개최된 곳으로 숲길정원은 월아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250㎡ 규모의 공공정원으로 조성됐다.

자생종 위주의 꽃과 나무를 심고 경사지를 활용한 휴식공간을 만들어 월아산의 풍경과 계곡물 소리를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정원은 LH가 총괄기획 및 재원 부담, 시가 부지 제공,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정원을 조성했다.

LH는 2019년에는 진주에 '볼래로 문화거리' 조성, 2021년에는 진주시민 희망가든쇼 개최, 지난해에는 '풀노리교실과 가로숲길'을 조성하는 등 지역에 다양한 정원과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최희숙 LH 도시경관단장은 "진주지역과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정원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