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빈밴드, 가을 꽉 채운 ‘원스’ 29일 발매
유다빈밴드가 29일 새 디지털 싱글 ‘원스(ONCE)’를 발매한다.
이는 지난여름 ‘항해’ 이후 4개월 만의 신보로, 계절감을 담은 서정적인 록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다양한 공연에서 선공개한 ‘원스(ONCE)’와 ‘콜링(CALLING)’이 포함된다. 타이틀곡 ‘원스’는 사랑하는 존재를 떠나보내는 감정에 집중했고, 수록곡 ‘콜링’에는 간절한 그리움이 전달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았다. 여기에 유다빈밴드의 모든 앨범 아트를 그려온 보컬 유다빈이 이번 앨범 아트에도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영화 ‘빅슬립’과의 컬래버 뮤직비디오 또한 기대가 모인다. 휴머니즘을 담은 영화 ‘빅슬립’은 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 오로라미디어상 등 3관왕을 달성한 장편 기대작이다. ‘위로’라는 공통 주제를 이야기하는 두 작품이 컬래버 뮤직비디오를 통해 뭉쳤다.
앨범 ‘원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즈온에서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뮤즈온 2023’은 매년 음악성과 잠재력을 지닌 아티스트 열 팀을 선정해 지원하는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다. 지난 21일 수록곡 ‘콜링’의 라이브 클립 촬영과 가을 테마의 앨범 콘셉트 촬영 역시 뮤즈온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보컬 유다빈은 “두 곡을 통해 무너지지 않는 가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발매 소감을 전했고, 기타리스트 이준형은 “여러분의 마음이 음악과 함께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다빈밴드는 2022년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의 TOP 3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팀으로, 데뷔 2년 만에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슈퍼루키임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단독 콘서트 ‘항해’가 티켓 오픈 1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티켓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유다빈밴드의 새 싱글 ‘ONCE’는 오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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