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00 재차 붕괴···外人 매도세 속 공방전

심기문 기자 2023. 10.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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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밤 하락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에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날 2.71% 급락 마감한 코스피가 잠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전날 밤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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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 종가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2300선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날 밤 하락 마감한 뉴욕 증시의 영향에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9시 53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3.42포인트(0.15%) 오른 2302.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51포인트(0.54%) 오른 2311.59에 출발하면서 23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곧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장중 한때 23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 코스피는 2300선을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날 2.71% 급락 마감한 코스피가 잠시 반등하는 듯 했으나 전날 밤 미국 증시의 약세 영향을 피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날 밤 나스닥은 1.76% 하락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18%, 0.76% 하락했다.

이에 코스피에서도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756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14억 원, 129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 하방선을 방어하고 있다.

심기문 기자 do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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