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부 법정 환경교육도시 지정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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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법정 환경교육도시는 지역 중심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환경교육 기반, 협력, 교육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지자체를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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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환경부의 2023년 법정 환경교육도시 신규 지정 공모에 부산시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시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돼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 받을 수 있는 권리 실현을 목표로 시범기간인 3년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에는 시범 환경교육도시인 부산과 충남을 포함 총 5개 광역지자체가 도전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부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3년간 환경부의 행정적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시민참여형 환경교육 시행, 환경교육 주체들의 소통·협력 기반 강화, 전 시민 환경교육을 위한 부산환경체험교육관 조성 등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시, 교육청, 지역환경교육센터, 부산환경교육네트워크 등 환경교육 주체간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에 앞장서고 시민 환경학습권을 보장해 일상 속 환경보전을 실천할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 시교육청과의 협업으로 폐교를 활용해 조성 추진 중인 부산환경제험교육관에서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해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전시, 학습, 연수, 협업, 체험, 소통공간 등 사회환경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해 연령층의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가진 거점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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