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군인이 흉기 난동…시민이 제압하다 부상

대전일보DB

경기도 파주에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던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쯤 경기도 파주 조리읍에서 한 군인이 군용 차량에서 내린 뒤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 해당 군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군인은 훈련 중 장갑차를 타고 가다 갑자기 뛰어내려 시민들을 위협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군인을 제압하다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군인을 상대로 소속과 신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헌병대에 인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