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 이태원 추도식 참석해 사과하고 유족 위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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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등 여권의 이태원참사 1주기 추도식 불참 기류에 대해 "여야가 모두 참여하면 정치 집회가 될 수 없지 않느냐. 정부와 대통령이 공식 참여하면 결코 누구도 정치 집회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여권 불참으로) 정치 집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든 다음에 정치 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인데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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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등 여권의 이태원참사 1주기 추도식 불참 기류에 대해 "여야가 모두 참여하면 정치 집회가 될 수 없지 않느냐. 정부와 대통령이 공식 참여하면 결코 누구도 정치 집회라고 말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1주기 시민 추도대회에 불참을 선언한 대통령실이 그 이유를 정치집회이기 때문이라고 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여권 불참으로) 정치 집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든 다음에 정치 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인데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과해야 하고 억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한다.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그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0월 국정감사 이후 진행될 11월 예산안 심사 정국과 관련해선 "민주당은 정부가 턱없이 삭감해버린 서민 지원 예산과 산업기반 확보 예산, 그리고 경제 되살리기를 위한 예산, 청년 삶을 보듬는 예산, 노인 일자리를 만드는 예산을 반드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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