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터주 마약 스캔들 딛고 반등… 에스엠 홀로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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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 초반 엔터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전날 불거진 마약 스캔들에 대해 연예인들이 차례로 부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엔터주의 경우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연예인들이 차례로 부인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다른 루머에 엮인 연예인들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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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장 초반 엔터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전날 불거진 마약 스캔들에 대해 연예인들이 차례로 부정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는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일부 경영진이 조사 대상이 되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6분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2.85%) 하락한 10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60% 내린 9만93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같은 시각 와이지엔터테인먼트(2.19%), JYP엔터테인먼트(JYP Ent.)(2.39%), 하이브(4.66%)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과 대비된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카카오 최고 경영진은 물론 장철혁 현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인수전 당시 카카오 쪽과 협력했던 SM 경영진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의 조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엔터주의 경우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연예인들이 차례로 부인하면서 주가가 반등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변호인을 통해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른 루머에 엮인 연예인들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전날 배우 이선균에 이어 빅뱅 출신의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또 다른 연예인들도 연루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엔터주들이 크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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